봄 | 흉노님. 중국사를 읽어보면, 님께서 지적하신 내용들이 대략 언급되어 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일반 서점에도 있는 중국사를 한번쯤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현대중국사에는 모택동의 전략.전술도 언급되어 있구요.2006-05-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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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노 | 이런 사실을 무시하는건지 모르는 건지 친중사대하겠다는 것들은 차라리 지옷대가리를 독사아가리에 넣고 흔들기 바랍니다. 된장... 공부는 X구멍으로만 한건지... 나같이 무식한 공돌이도 아는 사실을 모르는 그대는 비융신... , 봄님 중국 역사서를 읽고 있다 보면 섬찟섬찟하고 반도끝에 매달려 바둥거리면서 그게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 모르는 억지 평화에 중독되어 인사불성인 인간들이 어떨땐 개패듯이 패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물론 저보다 한해먼저 같은 학교다닌 유모장관부터 시작해서 말이죠...2006-05-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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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 ^^ 저도 무식한 공돌이랍니다. 아마 흉노님의 전공과 관련이 있을 듯..2006-05-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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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맨 | 고려가 몽골의 식민지엿다는것은 엄연한 사실인데여..고려사에도 몽골사신의 페해..공녀의 페해 엄연히 기록되어있고 왕도 몽골옷을 입고.드라마 신돈에도 나옵니다. 그리고 독립문 청나라의 독립맞지여.. 그당시 조선은 아직까지도 중국을 방패막이로 삼았으니..2006-05-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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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로 | 동북공정으로 인해 차이나의 한반도에 대한 야욕은 공식적으로 드러났다고 봅니다. 어느 국가나 자국의 이익을 위한 정책을 펼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지만 타국에 대한 부도덕한 욕심을 버리지 않는 한 차이나는 진정한 대국으로 거듭날 수 없을 겁니다. p.s: 거의 대부분을 눈팅으로 만 일관하는 사람입니다. 평소부터 존경하는 흉노 님의 글을 잘 보고 있습니다. 흉노 님께서 발제하신 글의 요지는 100% 공감합니다. 다만 딴지 아닌 딴지를 걸어보려구요... 고시준비를 하는 사람이나 의대에 진학하는 사람이 전부다 자기혼자만 잘 먹고 잘살려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고 생각 하지는 않습니다. 이공계 쪽의 전공을 하는 사람이 예외 없이 이타적이지만은 않듯이 말입니다. 그런 방면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정말 선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이 있을 겁니다. 가끔씩 언론에서 고시공부나 의대진학에 대해 필요 이상의 비난을 일삼는 행태를 보이는 것이 불만이어서 주저리주저리 써 봤습니다. 발제하신 글의 아주 일부분인 내용에 대해 쓸데없는 꼬투리를 잡고 말았네요. 거슬렸다면 죄송합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2006-05-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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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노 | 키케로님 말씀대로 의대나 고시가 나쁜거 절대 아닙니다. 내 몸이야 고장나면 폐기해버리면 속편하지만 내새끼 아프면 마음아프고 선생님 찾아 뵙고 또 좋아하는 친구들도 그런 쪽에 많습니다만... 사회구조가 묘하게 박통이 그나마 사농공상의 어리석고 헛된 구조를 정상으로 좀 돌려 놓았건만 그놈의 유생 유전자는 얼마나 질긴지 다시 원위치를 하는 듯해서 그냥 적개심을 좀 드러내었습니다.그런데 제 조카들이나 사촌들중에도 전교 일이등하고 수학물리 기막히게 하는 애들이 의대나 법대 진학하는것보면서 걔들의 두뇌가 얼마나 아까웠던지 모릅니다. 요즘은 그런데가 안되면 여자애들은 교대나 교육학쪽으로 돌더군요. 한국엔 아직 기술자가 더 많이 필요한데도 말이죠... 전체 사회분위기가 워낙 그쪽으로 쏠리니 뭐 맨땅에 헤딩하기 내지는 바위에 계란치기 심정으로 씹을 뿐입니다. 제가 그런다고 뭐 세상이 바뀔래나요? 2006-05-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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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로 | 동감합니다. 이공계 계통의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그 무엇이 없는 이상 우수 인재의 고시 또는 의대진학에 대한 편중은 막기 어려울 듯 합니다.2006-05-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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言之有理 | 조선의 독립이 대한제국의 성립이 아니라 시모노세키조약입니다 다시말하면 외세에 의하여 독립하였습니다 그리고일본으로부터 독립이 60여년 이것도 외세에 의한겁니다 듣기는 실치만 이땅의 독립은 외세가 부여하여 주었습니다 아직도 제가 보기에는 완전독립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힘없는 놈의 설음이죠2006-05-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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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지 | 이공계 기피 현상과 기능·기술직 천시 풍조, 기초기술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기업의 R&D가 너무 소홀한거 같습니다. 한국이 겉으로는 IT 강국을 내세우지만 그 내막을 들여다보면 대표적으로 휴대폰의 경우 CDMA 원천 기술은 미국의 퀄컴에 의존을 하고 있고 휴대폰의 기능이 다양화, 첨단화될수록 부품을 수입하여 쓰는 품목(주로 일제)은 오히려 늘어만 가는 형국이죠. 한국이 중공의 추격을 뿌려치고 성장동력을 다시 가동하여 국민소득 3만달러대의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선 원천기술 확보와 부품·소재 개발에 적극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정부 차원의 이공계 진흥책이 필수겠죠. 또한 하얀 가운 입고 깨끗한 연구소에서 첨단기기를 만지작거리는 이공계만 생각할게 아니라, 산업현장의 기능인들에 대한 인식과 대우도 달라져야겠습니다. 그동안 국내 중소 제조업체가 단순히 기능 의존형에 머무르며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등한시 하다보니(하기사 중소기업에 그만한 여력이 있겠냐마는... 정부의 근본적인 지원책이 절실함) 기술축적이 안되고 기초기술이 매우 취약해져 일본에 매년 300억달러에 가까운 무역적자를 보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대기업 위주로 수행되는 하청 체계 업체의 부품 국산화 수준에서 벗어나 순발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부품 및 소재 개발에 힘을 기울여 경쟁력을 갖춘 기술집약형 기업들이 많이 만들어져 일자리 창출, 무역역조 해소, 국가경쟁력 증대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2006-05-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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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지 | 그럼 대안을 제시해보라고 하는 분이 있을까봐서... 한가지 제안하자면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방편으로 대학원에서 이공계 석박사 과정을 밟는 분들에게 병역혜택을 주는 방안을 시행해보는게 어떨까 합니다.(연예인,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심지어 게이머도 혜택을 주겠다면서 정작 국가 발전에 피와 살이 되는 이공계는 왜?) 여담이지만 전에 카이스트 연구원(女)이 열악한 대우와 장래 불안에 후회하며 차라리 교사를 할걸 한탄하는 글을 올려논걸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는데... 정말이지 참담한 한국의 이공계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 선생하기는 쉬울까요? 작년 모 지방 대도시의 임용고시 현황을 보니 컴퓨터 교사 8명 뽑는데 무려 540명이나 응시했더군요. 이런 골 때리는 취업 사정... 대학 졸업자들 입에서 X할 대한민국이란 소리가 절로 나오는 판국이랍니다. 미국이나 일본에선 쓸만한 교사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는다는데... 앞으로 십수년 후 한국은 제조업이 몰락하고 공무원만 득실득실, 의사, 변호사 등 서비스업, 관광업으로 겨우 먹고 살려는 나라가 되려나 봅니다.2006-05-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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