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20

기업의 개혁과 국가의 개혁

작성자 : 흉노 조회수 : 301 추천수 : 14 다운횟수 : 0
기업의 개혁과 국가의 개혁
밑에 하이닉스 문제로 조금 글들이 많아졌습니다.

문제를 기업의 측면에서 보느냐 정치적 측면으로 보느냐의 차원도 상당히 섞인 것같더군요...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날지 두고 봐야 하겠지만 그다지 긍정적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건 그거고...

최근 개혁이란 단어에서 상당한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분들도 있고 해서
제 나름대로 한번 썰을 풀어 보겠습니다.

몇차례의 경제적 부침과 유류 파동 그리고 신흥국가와 신흥 기업들의 대두로
국가이든 기업이든 상당히 힘든 상황에 이르고 있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많은 활동이 있습니다.

이런 활동들을 작은 단위로는 "개선" 큰 단위로는 "개혁"이라고 해야 겠지요.

그러면 먼저 기업과 국가의 개선및 개혁 활동이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 것일까요?

기업의 개혁은 기업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입니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이윤을 창조해야 되고 이 이윤은 투자자의 수익과
노동자의 임금과 그리고 기업의 미래산업을 위한 원동력으로 돌려지게 됩니다.
이 세가지 목적을 다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 그 기업의 미래는 암담하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또 그 세가지 목적중에 어느 쪽에 비중을 더 두느냐에 따라서도 기업의 모습이
바뀔수 있고요...

기업의 목적이 이윤추구라면 국가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그것 또한 기업과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과 구성원의 발전 그리고 국가의 미래 확보입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보다 많은 국민이 행복해 지도록 하는것이 바로 국가의 목적이며
국가의 존재 이유입니다.

이 세가지 목적이 다 맞아 떨어져야 하는데
국가의 미래확보에만 치중하다가 말아 먹은 것이 바로 전체주의나 공산주의등이었다면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에만 치중하다보면 북유럽등지에서 느끼는 그 무력감을 마주치게 되고
구성원의 발전에만 치중하면 미국처럼 잔인한 자본주의로 발전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일부의 중남미 국가나 아프리카 그리고 북조선 김가 왕조처럼 도대체
저 국가는 왜 존재해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는 것들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서 중요한 것이 바로 중용이며 중도이며 밸런스 콘트롤입니다.

기업의 개선이나 개혁활동을 설명한 책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런 것들은 시중 서점에서 많이 볼수 있고

또 누구처럼 책한권 읽어 보고 다음날 눈 벌개져 가지고
지보다 더 잘 알고 많이 아는 사람들 앞에서
나불나불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사람들( 누구라고 꼭 꼬집어 말하진 않겠습니다만 )
처럼 굴지 마시고 이런 저런 책들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그런 책들과 삼성 LG 부터 각국의 유수 기업들에 걸린
액션 아이템 (소위 슬로건들)을 읽어 보면
보통 한 10가지 정도의 간략화된 행동 지침과 마인드들을 볼수 있습니다.

그 중에 제일 눈에 뜨이고 저항감을 가졌던 말이
"혁신은 돈들이지 않아야 한다, 비용이 지불되는 혁신의 원가와 수익의 차를 계산하라"
라는 의미의 액션 아이템입니다.

돈들이지 않는 혁신?

그야말로 "날걸로 먹겠다는 생각이냐" 아니면 "뭐 하자는 거냐 "라는 고민을 오래 했습니다.

그러나 그 말의 의미를 알게 된 순간 참 한방 맞은 기분이더군요.

기업의 존재 이유가 이윤 추구이고
혁신이란 결국 이윤 추구를 위한 부차적 수단이란 점을 고려한다면
바로 혁신을 해야 하는 이유와 그 혁신이 돈들이지 않아야 하는 것이
바로 목적이며 수단이란 거더군요...

자...

그러면 기업은 그렇다치고...

지금 한국에서 자나깨나 지들끼리 열심히 "개혁" "개혁"거린 것들이
왜 국민들에게 피곤하게 와닿느냐 하는 것의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그 개혁이 과연 국민을 얼마나 더 행복하게 해 주었으며
그런 개혁들이 과연 비용대비 효과면에서 무엇을 보여 주었느냐 하는 것이지요...

기업의 혁신 전문가들이 얼마나 프로들이고
그들이 행하는 수많은 페이퍼 시뮬레이션과 내부 갈등과 조정을 거쳐
초기의 소규모 시도부터 나중에 전체 혁신에 이르기 까지 보여주는
그 장엄한 오케스트라적 혁신 활동을 알고 있다면

바로 지난 몇년간 보여준 정부의 혁신 활동은 한마디로 낙제점이었다는 것을
현재의 민심이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프로적이지 못한 것들이 입만 나불거리면서
전혀 치밀하지도 못하고 또한 내부적 갈등이나 소통 조정도 없이
"이기 옳을끼야~~~ 누구의 뜻이야~~~ "내지
"자~~~ 지금의 이 행동이 고명한 행동철학자 눈까리라따 따불로의 어록 삼십페이지 세째 줄에
규정된 바로 그 액숀이야, 반대하는 너마들은 다 반동 수구 꼴통이야 "하는 식의
너거끼리만 북치고 장구치는 식으로는
허구헌날 " 히네루가 샜네" "쫑이 와 나네?" "이 산이 아닌가베"식의 결론만 나올뿐
아무것도 이룰 것이 없다는 것이지요...

개혁...

과연 누구를 위한 개혁이고
개혁의 목적과 수익에 대한 보장에 대한 확신을 얼마나 주었으며
또한 그 진정성을 검증 받았으며
그 개혁의 수익자가 바로 국민임을 이해시키고 동참시킬려는 노력을 얼마나 했는지

그것이 궁금할 뿐입니다.
쇠막대기먼저 흉노님 안녕하셨는지요...^^ 오랫만에 인사드림니다.. 퇴보좌파세력(자기들 끼리는 진보라고 부득부득 우기지요.. ^^)들의 탁상공론은 역시 여러사람들 피곤하게 하는거로 검증이 되는것 같슴니다... "" 이 산이 아닌가베"" 요답이 정답같슴니다.. 열린우리당의원 23명이 공식적으로 탈당을 발표하던날 아침 저도 그런생각 했슴니다.... 아마 그들은 이런 생각도 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어디까지나 제 생각 입니다..) "" 아까 그 산이 긴가베"" 현실의 기득권을 인정하는 상생의 개혁보다는 기득권을 타도의 대상으로 갈등만 조장하는 이미 이런 낧은 전 근대적인 방법은 이미 여러나라에서 실패한것 아닌가합니다? 국민의 교육수준이 세계최고수준인 국가에서 이런낡은 개혁과 혁신방법은 당연히 통하지 않지요... 오랫만에 흉노님의 정곡을찌는 글 잘 읽어 슴니다... ^^ 2007-02-13
흉노에혀... 쇠막대기님도 오래만이시네요... 방가방가~~~ 탈당파 갸들 믿지 마세요... 정당 지원금 챙겨 볼려고 헐떡거린다는 썰도 들립니다. 솔직히 갸들 뭐 해놓은 것도 없이 바지 저고리마냥 까딱거리다가 요새 펄떡거리는데... 옛날 대학가요제 1회 대상곡이던가요? 쌘드 페블즈의 노래 "나 어떡해" 에 그런 가사가 있지요... "못 믿겠어~~~~떠난다는 너의 말이~~~ 안믿겠어~~~ 떠난다는 너의 말을"2007-02-13
쇠막대기정치인은 정치인일뿐이지요.. 더 많은것을 기대하는것은 그 들을 사랑하는분들이나 하는거고요^^ 노사모가 떨어지니 이번엔 다른 "사모님"? 들이 거시기하게 하는것 같아요....그러다 이성이 아닌 감성에 호소하는 팬글럽에 국정이 또 휘둘릴라 염려됩니다.. 요즘 비빌 이슈방에 그런 모습의 초기적 모습이 보이는군요...^^ 제가 보기엔 지나간 한번(노사모)가 족 한데 말 입니다... 자꾸 그런모습 보이면 "제비" 할까요? "사모님"덜 울리는 ^^ 2007-02-13
해장국개혁, 혁신,등등 좋은 단어는 위대하신 각하...이하... 청기와 빠~알~간 식구들이 "궁민"피땀 빨아 처드시는 사업에 보기좋게 처발라 놔서 앞으로도 국민들에게는 개혁,혁신등의 단어는 저런 사이비들 주둥이에서 튀어나오는 전유물 정도로 밖에 않보일겁니다.....그런점에서 여.야 할것없이 뒤집어본다면 정치인들 중..."입" 에서 국민,개혁,혁신,민주,를 언론매체에서 들이댈때마다 기회주의적으로 쓸때없이 콸~콸~ 쏟아내는 인물들은..... 함량미달이라 봅니다. 머릿속으로 생각 고뇌하고 손으로 옮기고 발로 뛰어야 국민들 피부에 어느정도 와닿을텐데....금빼지달면 거만해지는 건가요? 빼지달고 필드에 나가 골프치면 비거리가 좋아지남? 그런것쯤...조금 참아주면 않되시남? 금빼찌 달면 치외법권인가 죽창질하는 범법자들과 맞장구 쳐주면 주변에서 똑같이 민주화 투사 많들어주길 바라나?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다면 해야할일 미루지 말고 꾸준하게 차근차근 행동으로 옮겼을때 어느정도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것이지 ....지금까지도... 각종 언론매체에서 마이크 들이댄다고 그딴 단어들 콸콸 쏱아내봤자 사기꾼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2007-02-13
행복한pc2한마디로 내가 꼬아서 안된다는 왜 설래바리냥 이거죠 머.....200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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